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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분석
등록자 이은정
등록일 2015.08.28
조회수 2,845


 
[ 배경 ]
'15.8.22(토), 20:40분경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 소재 화학공장(룬신화학공업)에서 폭발사고로
아디포니트릴(Adiponitrile)* 누출(50m³저장탱크 1개 폭발, 최대 5만ℓ 누출 예상)
- 사고 후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2차 피해 우려

* 나일론의 원료이며, 시안화합물을 이용하여 생산
* 중국환경보호국에서 사고반경 2,000m 이내의 아디포니트릴 및 시안화수소 수치가 정상임을 발표(중국 광파망, 23일 12시 보도)

 

[설명요지]
풍향 등 기상상황을 고려시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가능성은 없음


■ 대기 이동경로

사고 이후 바람 방향은 동풍에서 북풍으로 전환되었으며, 대기 이동경로 예측결과 주풍향은 북풍계열로서
중국 남부(후난성)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됨.
또한, 북상중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으로 당분간 북풍 또는 동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01

* 대기 이동경로 예측 결과 8.22일부터 8.25까지 사고지점 바람은 북풍으로 예측되어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
  산둥성 쯔보시(북위 36.9도, 동경 110.1도)는 수도권 남서쪽(천안과 비슷한 위도)이며, 사고 후 오염물질은 남쪽으로 이동할 것
* 후난성(북위 27.2도, 동경 111.2도)은 제주도 보다 아래에 위치




02

* 바람장 분석결과 산둥성 쯔보시의 바람방향은 동풍계열, 서해안은 주풍향은 북풍계열로서 이동경로 예측결과와 일치
 


■ 대기질 분석결과

백령도 및 수도권(서울 불광동) 집중측정소에서 사고 전·후 대기오염물질(PM10, PM2.5)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나,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음

* 집중측정소 측정결과(백령도·서울, 8.19~8.22)
* 사고 이후 23일 백령도 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일보다 감소

- 백령도 : 32㎍/㎥(사고 전, 19~22일), 32㎍/㎥(사고 후, 22일 0시~12시 평균)
- 수도권 : 35㎍/㎥(사고 전, 19~22일), 41㎍/㎥(사고 후, 22일 0시~12시 평균)

<PM10(단위 : ㎍/㎥)>

03

( ) : 표준편차



■ 향후 계획

ㅇ 대기 중 아디포니트릴 시료채취 및 분석 추진(8.24~, 국립환경과학원·백령도 측정소)
ㅇ 대기 및 빗물 중 시안화합물 분석·관측 체계 지속 유지
 * 아디포니트릴에는 시안화합물이 포함



■ '아디포니트릴' 특성

ㅇ 물질명 : Adiponitrile
ㅇ 화학식 : NC(CH2)4(CN)
ㅇ 물리적 특성
  - 무색, 무취하며 표준상태(STP)에서 액상(Liquid)으로 존재
  - 분자량 108.2MW, 녹는점 4℃, 끓는점 295℃, 밀도 0.951g/㎤
ㅇ 인체 유해성
  - 흡입시 호흡기 자극, 두통, 의식불명, 경련, 무산소증 등 유발
  - 취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미스트, 흄) 흡입시 독성영향으로 치명적인
  - 피부 자극을 유발하며, 몸에 흡수시 청색증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