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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변화장관급회의 개막, 세계의 눈이 서울로
등록자 기획총괄팀
등록일 2012.10.22
조회수 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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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장관급회의 개막, 세계의 눈이 서울로
 ◇ 환경부, 22일~23일 기후변화장관급회의(Pre-COP18) 개최 
- 주요 40개국 장관급 및 거물급 기후변화 인사 대거 참석
- 한국, 카타르와 공동의장으로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 개회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의 적극적 참여 촉구 및 한국의 지속적 노력 의지 밝혀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오늘부터 이틀간(10월 22(월)-23(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주요 40여 개국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기후변화장관급회의(Pre-COP18)를 개최한다.

□ 이번 회의 개회식(‘12.10.22 오전 9시-9시30분)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이번 회의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였다.
○ 김총리는 기후변화협상의 역사적인 시기에 서울에서 기후변화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게 된 만큼, 각국 장관들이 위기의식(urgency)을 가지고 협상에 임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김총리는 아울러 20(토)일 있었던 녹색기후기금 인천 송도 유치 결정에 대하여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 한국이 녹색기후기금을 유치하게 된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진-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달라는 국제사회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또한 김총리는 녹색기후기금(GCF)이 조속히 개도국 지원 등 본연의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혀 참석한 많은 장관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 환경부장관(유영숙)은 개회사에서 이제 20살이 된 기후변화협약(UNFCCC)이라는 청년이 국제사회의 건실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한 장관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명확한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 이에 대해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는 한국과 긴밀한 협조로 이번회의를 통해 도하에서 열릴 제18차 당사국총회(COP18, ‘1211. 카타르 도하)의 성공을 이루어 낼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회의에 참석한 40여개국 장관들은 지난 토요일 결정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한국 설치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국제 기후변화협상에서 향후 한국의 리더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 오늘은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 이행체계 설계, 2020년 이전 감축목표 상향을 위한 재정지원과 효과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릴레이 회의가 이어진다. 
○ 한편, 내일(10.23)은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1) Post-2020 기후변화 체제와 2) 도하 총회에서 예상가능한 균형된 결과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13시 한-카타르 공동의장과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즈 UNFCCC 사무총장의 회의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