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 온실가스 통계 전문가 11명 국제사회 대거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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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기획총괄팀 | |
등록일 | 2010.12.21 | |
조회수 | 6,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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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실가스 통계 전문가 11명 국제사회 대거 진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월 UNFCCC*와 공동으로 마련한 자격 시험*을 통해 11명의 한국인 국제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가 탄생하였다고 밝혔다. * UNFCCC :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UNFCCC 국가온실가스통계보고서(NIR) 검토전문가 연수 세미나 및 자격시험 (10월 19일~21일, 서울 해밀턴호텔) ㅇ 이번 연수 세미나에서 합격한 한국 전문가는 총 11명으로, - 국가 온실가스 통계 검증 및 총괄관리기관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3)을 비롯하여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인 한국환경공단(4), 국립산림과학원(3), 에너지경제연구원(1) 및 관련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1) 등에 소속되어 있으며, - 부문별로는 에너지 2명, 산업공정 3명, 농업 1명, 산림 3명, 폐기물 2명이다. □ 금년 6월에 개소한 센터는 국가온실가스 통계총괄관리기관으로서 국내 전문가의 국제사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UNFCCC와 MOU를 체결(‘10.8)하여 동 행사를 한국에 유치하였으며, ㅇ 개최국의 잇점을 살려 UN과의 협의를 통해 시험 정원을 특별히 16명으로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ㅇ 한편 UNFCCC는 온실가스 통계 검증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검토전문가를 선발하는 연수세미나 및 자격 시험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 2010년 10월 현재 UN공식 연수 및 시험을 거쳐 공식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원(전문가pool)은 231명 : (부문별) 에너지 61명, 산업공정 44명, 농업 41명, 산림 59명, 폐기물 26명 * 그간 우리나라의 공식 전문가는 폐기물 부문 1명(김승도 교수, 한림대)에 불과 □ 금번 합격한 전문가들은 교토의정서 부속서Ⅰ국가들이 매년 4월까지 UN에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공식 검증(Review)하는 절차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 부속서Ⅰ국가 : 교토의정서에 서명하여 온실가스 감축량을 할당받은 41개국으로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대부분의 선진국이 포함(우리나라 제외) ㅇ 현재 기후변화협약 체계에서 부속서Ⅰ국가(선진국)들이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통계보고서는 검토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최종 인정을 받으며, ㅇ 검증은 「IPCC 국가통계 검증지침」에 따라 검토전문가 6~12명이 팀을 이루어, 문서검토(Desk Review), 국가내검토(In-country Review), 중앙취합검토(Centralized Review)의 3단계를 각각 8주간 수행한다. □ 지난 12월 11일에 막을 내린 칸쿤 기후변화총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부속서Ⅰ국가들의 온실가스 배출검증을 위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온실가스 통계작성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으며, * 자발적 감축행동(NAMAs; Nationally Appropriate Mitigation Actions)에 대한 국제적 협의와 분석(ICA, International Consultation and Analysis)을 실시하며, 2년 주기 국가 온실가스 통계보고서 제출(칸쿤 합의문,‘10.12) ㅇ 금년 4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의 시행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온실가스 통계 총괄관리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등 온실가스 통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이에 센터는 금번 쾌거를 계기로, 전문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목표관리제 검증프로그램 교육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문가의 활용 및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ㅇ 또한「국가 온실가스 통계전문가 포럼」을 구성하여 국가 온실가스 배출통계․배출계수 검증 및 국가 온실가스 통계 발전 로드맵 구상 등에 적극 참여토록 함으로써, 국내 온실가스 통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