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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기술개발 20주년, 기술수입국에서 9개 기술 세계 5위권으로 껑충
등록자 기획총괄팀
등록일 2012.11.12
조회수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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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개발 20주년, 기술수입국에서 9개 기술 세계 5위권으로 껑충


 ◇ 환경부 추진 ‘환경기술개발사업’ 2012년 20주년 맞아
 ◇ 9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서 20주년 기념식 개최 등 다양한 기념행사 실시
 ◇ 지난 20년간 정부의 환경기술개발 투자로 환경개선 기여, 환경기술 수준 향상, 향상된 기술력을 토대로 환경산업 규모도 성장
- (환경 개선) 1995년 미세먼지 오염도(서울) 78㎍/㎥ → 2011년 47㎍/㎥
- (기술 수준) 1992년 선진국 대비 10∼20% → 2011년 60∼70%
- (환경 산업) 2003년 20조원 → 2010년 56조원


□ ‘환경기술개발 사업’이 20살, 성년을 맞으며 한층 성숙해진 세부사업들로 환경개선과 녹색성장을 이끌고 있다.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환경부가 추진한 ‘환경기술개발사업’의 2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한편 향후 20년을 준비한다.

□ 이번 ‘환경기술개발사업 20주년 기념식’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기술개발 연구자 등 환경기술개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환경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기술개발에 애써온 연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 기념식에서는 환경기술 정책 발전에 공이 큰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과 류재근 초대 환경기술진흥원장에게 환경부 장관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되며, 성과가 특히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연구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 학계(2명), 출연연구원(2명), 기업 관계자(6명) 등 우수 연구자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 기념식 이후에는 ‘What's next? Another 20 years’를 주제로 환경기술개발의 20년을 회고하고 향후 20년을 전망하는 ‘환경기술개발 2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 이와 함께 기념식 주간을 전후해 환경부 산하 4개 글로벌 탑 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12 Global Top 사업단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 심포지엄 개최 일정 :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사업단(1~2일, 동해 보양온천컨벤션호텔), 에코스마트 상수도 기술개발 사업단(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 사업단(15일, 서울 팔레스호텔),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 사업단(16일, 양재 교육문화회관)

□ ‘환경기술개발사업’은 낙후한 국내 환경기술을 선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1992년 시작됐다.
○ 1992년 착수한 ‘G-7, 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을 거쳐, 2012년 현재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등 6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 G-7, 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 : 1992~2001년(10년), 국고 1,809억 원 투자, ‘한국형 배연 탈황기술’, ‘고효율 다이옥신 처리기술’ 등 개발, 낙후된 국내 환경기술 수준 개선 및 환경 연구기반 구축
※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 2001∼2010년(10년), 국고 8,791억 원 투자, ‘경유차 후처리 기술’, ‘전자폐수 무해화 기술’, ‘막분리 정수 기술’, ‘매립지 순환 활용 기술’ 등 개발, 국내 본격 적용 및 해외 수출 시작
※ Eco-STAR 프로젝트 : 2004~2014년, 시장성・성공 가능성이 높은 전략기술을 발굴, 대형 사업단 과제로 추진하는 ‘Eco-STAR 프로젝트 추진,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 등 4개 사업단
※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 2011∼2020년(10년), 국고 1조 5,530억원 투자(목표),  환경부 주력 R&D 사업으로 선진국 대비 60~70% 수준인 환경기술 수준을 2020년까지 70~80%로 향상

□ 환경부는 지난 20년간 환경기술개발 투자로 환경기술의 수준을 선진국 대비 1992년 10~20%에서 2011년 60~70%로 대폭 높이고, 기술 수입국에서 2010년 실내공기 오염 저감기술, 하수 고도처리기술 등 9개 기술 분야 세계 경쟁력 5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 실내공기 오염 저감기술, 연소보일러 질소산화물 저감기술, 중대형 정수용 분리막 기술, 먹는물 응집흡착 기술, 전자폐수 배출 최소화기술, 하폐수 처리용 여과설비 기술, 하수 고도처리기술, 환경호르몬 대체소재 기술, 고효율 광촉매 기술

○ 이와 함께 정부 투자 대비 4배의 사업화 성과, 56조원의 환경산업 시장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개발한 환경기술 중 우수한 기술은 실제 정책에도 활용했다.


그간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

  연구 투자 : 정부 1조 600억 원, 민간 5,340억 원
  연구 인력 : 총 64,000명(산: 19,600명, 학:28,300명, 연:16,100명)
  사업 성과
  - 선진국 대비 기술 수준 : 1992년 10~20% → 2011년 60~70%
  - 기술 경쟁력 : 1992년 해외기술 수입 → 2010년 9개 기술 분야 세계 5위권 진입
  - 연구 성과 : 국내외 전문학술지 게재 9,221건, SCI 논문 2,291건,
                특허 등록 2,272건, 기술이전 1,037건
  - 기술 사업화 성과 : 매출 4조 1,955억 원(투자 대비 4배), 기술 이전 1,037건
  - 국내 환경산업 규모 : 2003년 20조원 → 2010년 56조원
  정책 활용
  - 대기오염 개선 : 탈황ㆍ탈질 기술 개발(발전시설 등 환경개선) CNG 엔진개발(CNG 시내버스 보급), 매연 후처리장치 개발(저공해차 보급) 등
  - 수질·먹는물 개선 : 오폐수 처리기술(하천수 개선), 활성탄ㆍ오존처리 공정 기술(고도 정수 시스템 보급), 분리막 정수 시스템(막 여과 정수장 건설)
  - 폐기물 안전 처리 : 중소형 소각 플랜트 설계 기술(소각시설 보급), 다이옥신 배출 저감 기술(소각로 유해물질 개선), 폐기물 순환 활용 기술(기존 매립지 정비사업)


□ 환경부 관계자는 “1990년대만 하더라도 오염물질 처리기술이나 측정분석기기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등 환경문제 대응 능력이 취약하고 국내 환경산업도 매우 낙후된 상태였으나 이젠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친환경 사회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환경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환경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야기될 환경 재해, 환경보건 등 우리의 생존에 영향을 미칠 핵심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중장기 환경기술로드맵(Eco-TRM 2022)’을 마련했으며 2012년 말까지 ‘제3차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육성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 ‘중장기 환경기술로드맵(Eco-TRM 2022)’은 2013년부터 향후 10년간의 환경부 기술개발 투자방향을 담은 환경기술개발 청사진으로, 14대 이슈별 40대 기술(109대 세부기술)을 중점 육성 기술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총 4.5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 ‘제3차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육성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2013년부터 향후 5년간 11개 부처에서 6조 3천억을 투자해 폐기물 등을 재활용한 재생 에너지 기술, 수자원 재이용 기술, 온실가스 저감 기술, 환경재난ㆍ재해 대응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