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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변화연구동, 1년 CO₂69톤, 예산 5천9백만 감축 효과
등록자 기획총괄팀
등록일 2012.06.25
조회수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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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연구동, 1년 CO₂69톤, 예산 5천9백만 감축 효과

 

 


◇ 지난 1년간(2011년 5월~2012년 4월) 운영결과, 3,971 kWh의 잉여 전력 생산
◇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정표적 건물로서 국내외 저탄소 건물 기술 보급에 견인차 역할 수행


□ 2011년 4월 22일 개소한 기후변화연구동이 ‘탄소배출제로 연구동’이라는 별칭을 빛내며 탄소배출 제로를 뛰어넘어 탄소 마이너스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년간 기후변화연구동을 운영한 결과, 연간 총 162,076 kWh/yr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이하 ‘CO2’) 69톤, 예산 5천9백만 원의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했다.

□ 과학원의 분석결과, 기후변화연구동은 운영기간 동안 총 162,076 kWh/yr의 에너지를 생산했으며 158,105 kWh/yr의 에너지를 소비했다.
○ 기후변화연구동의 설계 대비 에너지 생산(실측/설계)은 태양광 1.1배, 지열 1.8배이며, 태양열은 연구동 내 온수 사용량이 작아 설계 대비 실제 생산량이 작은 0.5배로 나타났다.
○ 태양광 발전(전력)으로 105,598 kWh/yr를 생산하고, 101,627 kWh/yr를 소비했으며, 잉여 전력 3,971 kWh/yr은 연구단지 내부의 타 건물에 공급했다.
○ 태양열(급탕, 난방)로 10,850 kWh/yr, 지열(냉·난방)로 45,629 kWh/yr의 에너지를 생산했으며 모두 냉·난방에 소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 기후변화연구동의 지난 1년 에너지 생산량 총 162,076 kWh/yr는 연간 CO2 69톤, 예산으로는 5천9백만 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CO2 69톤은 2000 cc 소나타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을 345회 왕복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하다.
○ 또한, 에너지 생산으로 인한 연간 5천9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통한 일반 건물대비 추가 건축 비용에 대한 손익 분기점은 29년으로 추정된다.
 ※ 에너지 부하 절감기술(Passive)에 의한 절감비용은 제외되어 절감효과 추가 산정 예정

□ 기후변화연구동의 에너지 생산을 보면, 태양광 발전의 경우 봄철에 발전량이 가장 많았으며, 연구동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중에서는 태양광 추적식의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 > 가을 > 겨울 > 여름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비량은 겨울 > 여름 > 봄 > 가을 순으로 나타났다.
- 여름철은 강수일이 많아 전력생산량이 적었으며, 소비는 난방이 실시되는 겨울과 냉방이 실시되는 여름에 많았다.
○ 발전용량 대비 발전량은 태양광 추적식 > Glass to Tedlar > Glass to Glass 패널의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 Glass to Tedlar, Glass to Glass : 유리와 백 시트 또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발전 소자를 넣은 발전 패널

□ 또한, 연구동의 단열성능 및 실내 쾌적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온도차 비(TDRo) 측정결과, 과학원 내 유사한 규모·기능의 실내환경연구동 -0.3에 비해 탄소배출제로 연구동은 0.1로 단열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 TDRo(Temperature Difference Ratio) : 건물의 단열성능 평가 방법 (0에 수렴 시 우수, -1에 수렴 시 불량)
○ 연구동 내부의 쾌적성을 알 수 있는 실내 온열감 및 쾌적성 지표 PMV(Predicted Mean Vote)는 0.0025(0에 수렴 시 우수)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연구동의 운영 성과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 중 약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건물을 국민에게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저탄소 건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후변화연구동에는 지난 1년간 2,200 여명이 연구동을 방문했다.
○ 과학원은 향후 연구동의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동 내의 에너지 생산·소비 모니터링을 지속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저탄소 건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