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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학·관, 기후변화 협상과 녹색기후기금 발전방향 논한다
등록자 기획총괄팀
등록일 2012.11.19
조회수 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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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기후변화 협상과 녹색기후기금 발전방향 논한다

 ◇ 산․학․관 기후변화 포럼, 윤종수 환경부 차관 주재로 각계 전문과 참여하에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
 ◇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대응전략 및 녹색기후기금(GCF) 국내 후속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 환경부(유영숙 장관)는 기후변화협상전략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하는 산·학·관 기후변화 포럼을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 이번 포럼은 윤종수 환경부 차관이 주재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원장 박태진)과 주요 기업들, 학계, 기재부 등 정부부처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 포럼에서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사전 장관급회의(Pre-COP18)의 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제18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이하 ‘COP18’)의 협상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 COP18은 2013년부터 시작하는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의 이행체계를 확정하고, 2020년 이후 모든 당사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체제에 대한 협상(더반 플랫폼)의 틀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 특히,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상 비부속서Ⅰ국가로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20% 감축)를 설정했으나, 2020년 이후에는 우리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새로운 기후체제에 참여해야 함에 따라 이번 협상 결과가 국내 산업계 등에 미치는 영향이 커 COP18에 대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 2011년 제17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는 2020년부터 모든 당사국이 의무 감축에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변화체제를 만들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으로 명명함
○ 이와 함께, 기후변화․환경분야 세계은행(World Bank)이라고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국으로서(2012.10.18-20, 제2차 GCF 이사회 선정) 이후 사무국의 조속한 출범과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서 2020년까지 연간 1천억 불을 조성하기로 한 장기 재원의 상당부분을 운용하게 된다.
- 오늘 포럼에서는 GCF의 안정적인 재원조성 방안과 개도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모델에 대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서 한국의 녹색리더십을 보여주고 국내 환경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뜻을 모을 예정이다.

□ 환경부 윤종수 차관은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협상과 녹색기후기금(GCF)의 발전방안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견을 교환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때 원조의 대상이었으나 현재 녹색성장선도국으로서 개도국에게는 비전을, 선진국에게는 신뢰를 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