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사무관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주관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을 위한 공로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기후변화 관련 상이다. 공공(공직 및 외교)과 기업, 자치,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정재혁 사무관은 파리협정의 핵심 협상사안인 투명성 분야에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역량을 활용하여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협상을 진행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0년 6월 센터 개소 이후, 신기후체제 협상, 개도국 역량강화 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해온 국제협력에 대한 성과로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면서, "향후 신기후체제에서 우리 정부가 매 5년마다 공정하면서도 야심찬 국가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