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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영숙 환경부장관,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수석대표 기조연설
등록자 기획총괄팀
등록일 2012.12.07
조회수 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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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장관,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수석대표 기조연설


 ◇ 12.5(수),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협상 진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과 재정지원의 균형적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
     ㅇ 한국 주도로 매년 기후변화 고위급회의를 개최할 것을 발표


□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12월 5일(수),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고위급회의*에 참석하여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수행하였다.
※ the 18th Session of Conference of the Parties(COP18) : 2012년 11월 26(월)-12월 7일(금)
  (고위급 회의 : the high-level segment of COP18 : 2012년 12월 4(화)-12월 7일(금))

※ 한국은 12.5(수) 10:00에 시작된 고위급회의에서 카타르에 이어 12번째로 연설
○ 유장관은 한국이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국으로 선정된 것에 사의를 표명하며, 협상 진전을 위해 GCF가 조속히 출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 작년 더반 17차 기후총회에서 유장관은 우리나라의 GCF 유치의사를 당사국 중 가장 먼저 기조연설을 통해 밝힌 바 있다.
○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 장기협력행동, 2020년 이후 新기후변화체제(더반플랫폼) 등 세 개의 협상 작업반이 균형적 측면에서 진전이 이루어져야 함을 촉구하였다.
○ 특히, 협상 진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재정지원(finance)간 균형적 확대가 선진국과 개도국간 신뢰 형성의 주요 요소임을 강조하며,
 - 이를 논의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한국이 매년 기후변화 고위급회의(Ministerial High Level Climate Change Conference)※를 개최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 Ministerial High Level Climate Change Conference for a balanced enhancement of ambition on mitigation and finance
 - 이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사전장관급회의(Pre-COP)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과 재정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등 선진국-개도국간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이에 대해 Pre-COP 참석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한국이 개최하는 고위급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참여의사를 표명하였다.
   ※ 현재 미국 주도로 주요국포럼인 MEF(Major Economics Forum), 독일 주도로 피터스버그 기후회의 등 선진국 중심의 기후변화 고위급 회의가 개최되고 있음.

□ 이에 앞서, 유장관은 12.4일(화), ‘COP18 미래세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국회 기후포럼 주관 COP18 대학생 참관단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후변화 협상의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사항과, GCF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국회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정두언)의 ‘COP18 대학생 참관단’ 은 △국제청년의 기후총회라고 불리는 COY8(Conference of Youth)와 AYC(Asia Youth Conference)에 한국 대표로 참가

□ 한편, 남은 기간(12.7일 폐막식) 동안 유영숙 환경부장은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협상그룹인 환경건정성그굽(EIG)* 환경장관회담, 유엔개발협력(UNDP),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기구 대표, 주요국과 면담을 가지고, 7일 오후에 예정된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Environmental Integrity Group : 스위스, 멕시코, 한국, 모나코, 리히텐슈타인